본문 바로가기
부업의 종류/구글 애드센스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이후 해야 할 일!!

by wise-mother18 2024. 7. 12.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나서 기쁨도 잠시 막막함이 몰려왔다. 그다음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블로그 글을 쓸 수 있게 방향도 고민 하면서 글을 썼어야 했는데 조급한 마음에 승인을 위한 글만 썼던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야를 넓게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됐다.

그래서 무작정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리기로 했다. 예전에 자기 계발서를 읽었을 때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도서관에 가서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으라는 글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라는 책을 골랐다.

책을 고르는 나의 기준은 책을 쓴 저자가 정말 자기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는가를 본다. 그래서 저자 소개 글을 꼭 읽고 책을 고른다.

리뷰요정리남’님은 블로그를 시작한 지 5개월 차에 100만원, 8개월 차에 300만 원을 달성했고, 2020년 지금은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으며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었다고 소개되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는데지극히 평범했던 나도 했기 때문에 당신도 할 수 있다라는 글귀가 와닿았다.

또한바뀌고자 한다면 행동이 우선이다라는 부분도 좋았다.

늘 부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진 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던 내 모습이 떠올랐고 이번엔 정말 행동으로 옮겨서 블로그만으로도 수익화가 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난 매일 글 1개씩을 써서 꼭 3개월간 90개의 글을 올려보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목표를 세웠다.

리뷰요정리남님의 말처럼 진정으로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바꿔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실천해 보고 싶었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진심으로 원한다.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 9시 출근, 6시 퇴근의 삶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자유롭게 일하고 자유롭게 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나의 행동, 습관이 변해야 했다. 그래서 변하기로 나는 다짐했다.

나는 책을 천천히 읽는 편에 속한다. 그런데 이 책은 술술 읽혔다. 바로 공감이 되었다는 뜻이다.

 

저자는 카르페 디엠의 삶을 원한다고 했다. 나도 그렇다. 현재의 나뿐만 아니라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카르페 디엠을 마음속에 새기기로 했다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섣불리 글을 쓰지 못하는 나에게

저자는시작이 완벽할 필요는 없어라고 조언해 주는 것 같았다. 적절한 시기에 선배가 들려주는 주옥같은 조언이었다. 

 

완벽을 고집하면 준비 과정이 늘어나고, 준비 과정이 길어지면 포기할 이유가 많아진다는 말처럼 난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너무 많은 생각을 했었고, 책이라도 출판하듯 수없이 퇴고하면서 서서히 지쳐갔었다.

이렇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게 힘겨워졌고, 힘이 들다 보니 글을 쓰는 게 즐겁지 않게 됐다.

 

이런 시기에 이 책을 접했으니이 책은 나에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목적을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고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책에선 수익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티스토리 사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난 세 가지가 마음에 들어서 내 블로그에도 적용해 보았다.

 

첫 번째는 플러그인에서 마우스 우측 클릭을 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었다. 즉 블로그 글을 무단으로 복사해 가는 것을 방지하고 싶을 때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설정해 두었다.

 

두 번째는 플러그인 중반응형 웹 스킨 이미지 최적화라는 기능은 기기의 크기에 맞춰 이미지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이라고 한다. 이걸 설정해 두면 사진 크기로 로딩이 길어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해서 내 블로그에도 적용하였다.

 

세 번째로 티스토리 글쓰기 특징에 대한 설명이었다. 티스토리의 글쓰기 기능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알려주셨다.

하루에 최대 15개의 글을 발행할 수 있고, 서식/플러그인 기능을 불러올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 발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주 쓰는 문장은 서식에 저장해 두고 글을 쓸 때마다 불러오게 하면 효율적일 것 같았고, 글이 엄청나게 잘 써지는 날에는 다른 날짜에 예약 발행을 설정해서 며칠간 쉬면서 따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지속시켜 나가야 할 지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었고, 저자의 경험담은  평범한 나에게 용기를 주기에 충분했다.